우리가 눈이 없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눈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을 이제는 나머지 4개의 감각으로만 느껴야 합니다. 그러니 눈 이외의 감각이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삶은 너무나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40세 이상으로 접어들면 노안이 온다고들 합니다. 아프기 시작하는데요. 실명에 이르기까지 하는 안과 관련 질병도 흔해집니다. 오늘은 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녹내장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우리의 눈도 세포 덩어리입니다. 마치 하나의 기관이라 잘 느껴지지 않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세포들이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구는 체액으로 이뤄져 있으며,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눈물을 통해 혈관이 없는 부위까지 안전한 관리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이 세상의 사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와라는 뼈 안에 안전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 구조와 동일하게 렌즈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거리별로 두께를 조절하여 망막에 이미지가 상으로 맺히며 수많은 광수용기가 전기신호로 변환 후 시신경을 통해 뇌의 뒤쪽 부분으로 전달합니다. 그렇게 양쪽 눈을 통해서 받는 전기신호를 뇌는 조합하여 우리가 기억하도록 하고 인식하도록 합니다. 기억에서 어떤 장면의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그 경험을 꺼내어 감정이 생기도록 해줍니다. 우리의 눈은 비록 하나의 작은 기관이지만 뇌와 연결되어 입력된 데이터를 저장과 출력함으로써 기억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뇌가 사용하는 능력치가 워낙 크다 보니 다른 동물의 눈과는 다르게 표면적인 기능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가시광선이라고 볼 수 있는 빛의 파장이 있으며, 어두운 암흑에서의 인식률은 꽤나 떨어지기도 합니다. 빛의 세기가 높으면 시력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순환과 노화
눈에도 순환을 통해 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하는데요 바로 체액과 눈물을 이용합니다. 눈물은 혈관이 지나지 않는 각막에 들어오는 먼지나 세균 등을 없애며 깨끗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체액은 수정체와 같은 기관에 존재함으로 투명도를 유지합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수정체의 두께 조절이 약해지면서 근시가 생기고, 원시가 생깁니다. 자외선이나 바람 먼지등에 오랫동안 노출되다 보니 수정체의 색상이 변형되기도 하고요.
안압으로 생기는 녹내장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들어오는 영양분이나 체액은 순환과 배출을 통해 기능을 유지하는데요. 배출이 잘 안되어서 시신경이 눌려서 발생되거나 시신경이 약해서 벌어지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녹내장인데요. 눈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 수많은 신경과 근육이 자동으로 조절해 주며 움직이는데요. 이 부분이 세월이 지나며 체액의 배출구를 막게 됩니다. 나가는 곳이 없다 보니 적체되어 압력이 상승하게 되고 시신경을 눌러서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녹내장입니다. 오랫동안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한번 진단을 받게 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체액을 강제로 배출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안압은 11~21mmHg (수은 밀리미터)인데 21mmHg를 초과하면 높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높은 안압으로 인하여 한번 손상된 신경은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시신경에도 혈류가 있는데 혈액순환이 막히면 신경이 죽게 되니 영구적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평소 혈액순환과 세포에 힘을 줄 수 있는 영양성분 섭쥐가 중요합니다.
치료법보다 예방법이 중요한 녹내장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하게 합니다. 금연 금주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녹차 홍차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이 시신경 보호효과가 있으니 섭취를 권하며 오메가 3 ,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신경손상 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게 좋습니다. 눈에 마사지를 통해 혈류개선을 위한 노력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혈관에 노폐물도 쌓이고 순환이 잘 안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냥 넘어가는 일도 많겠지만 예방방법에 대해서 하나씩 관심을 기울이며 삶에 적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